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국가애도기간에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여행, 회식, 행사는?

by 같이공유 2024. 12. 30.

국가애도기간에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여행, 회식, 행사는?

 

국가애도기간은 큰 사고나 중요한 인물이 세상을 떠났을 때, 희생자를 추모하고 온 국민이 슬픔을 나누기 위해 정해지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을 가거나 회식, 행사를 준비 중이라면 이 시기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국가애도기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이 기간 동안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여기]

 

국가애도기간의 분위기

국가애도기간의 분위기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 정부와 국민 모두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합니다.

 

먼저, 정부는 조기를 게양하고 주요 지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합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축제나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착용해 추모의 뜻을 표합니다.

 

방송사들도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거나 편성을 변경해 애도 분위기에 동참합니다. 시민들은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거나 묵념으로 애도의 뜻을 표현합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슬픔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고, 국민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국내외 사례

국가애도기간 사례

 

우리나라에서는 이태원 참사(2022) 당시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어 전국적으로 분향소가 설치되고 많은 행사가 취소되었습니다.

 

이번 무안 제주항공 참사(2024) 때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후 합동분향소 운영과 함께 유가족 지원 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해외 사례로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시 열흘간의 국가애도기간이 운영되었으며, 국민들이 여왕을 추모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터키 탄광 사고의 경우에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즉각적으로 애도기간이 선포되었습니다.

 

 

해외여행 가려는 사람들, 회식 및 행사는 어떻게?

국가애도기간 동안에는 개인적인 행동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여행 가려는 분들은 걱정하고 계실 텐데요. 계엄령이면 모르겠지만, 이 기간에는 여행 가도 됩니다. 다만, 국가 전체적으로 애도하는 기간이므로 너무 즐거워하거나 자랑하는(?)듯 한 분위기는 자제해 주세요.

 

인스타, 스레드 등 SNS에는 엄숙한 분위기에 맞지 않는 콘텐츠 업로드를 삼가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배려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회식이나 단체 모임은 가급적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이나 돌잔치 같은 개인 행사는 상황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웃거나 떠드는 행동은 피해야 하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애도의 마음을 나누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국가애도기간은 모두가 슬픔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인 만큼, 우리 각자가 배려심 있는 행동으로 사회적 연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기억하고 있는 것은 이태원 참사사건과 이번 무안 비행기 추락사건으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입니다. 두 번다 여행 중에 사건이 발생됐었는데요.

 

이태원 때는 여행 가서 예정대로 마무리했지만 술을 과도하게 마신다던가, 워터파크를 가는 비슷한 느낌의 일정은 뒤로하고 밥 먹고 주변 돌아다니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가족들과 뉴스를 보면서 안타까워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숙소에 있을 예정입니다. 우리 가족이 저렇다면? 내가 저렇다면? 당사자의 마음은?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프더군요.